지난 추석을 앞두고 미리 성묘를 다녀온 우리가족.. 아직은 장난감을 좋아하는 저희 아이가 항상 찾는것 있습니다.

바로 장.난.감 두둥...ㅠㅠ 2시간을 달려 미리 성묘를 왔건만 왕할머니 할아버지 한테 인사드리라고 하니 넙죽 절을 하고 바로 꺼낸 말은 바로 장난감 사러가자는 아드님.. 헉..

어쩔수가 없습니다. 한번 시작된 앙탈은 끈임없이 계속 계속 됩니다. 이 무정한 사람아 아빠엄마 속도 모르는 이 무정한사람!!

하지만 이길수 없는 저는 폭풍검색을 시작하고 찾아간곳은 바로 용인 기흥구에 있는 용인 장난감 할인점 토이빌리지입니다.

입구에서 부터 난리가나서 36계+12계 줄행랑을 치는 아이 다행히도 저녁 늦은 시간이라서 사람들이 없어서 맘대로 뛰어라하고 냅두었고 저는 포스팅을 위해 이곳저곳 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입구에서 아이가 난리가 났던 이뉴는 바로바로.. 10초후에 확인하세요..ㅎㅎ

자아 그럼 용인 기흥구 장난감 할인점 토이빌리지를 소개합니다.



미리 성묘를 다녀오다보니 조금은 늦은시간에 도작한 용인 기흥구 토이빌리지 입구 모습입니다.

아이가 난리난 이유요? 아래를 보세요 4살 남자아이가 과연 이것을 안좋아하는 아이가 있을까 싶네요..


바로바로 헐크와 아이언맨 두놈들이 아이 눈을 획 돌아가게 만든 장본인이었습니다.

그 뒤로는 직접 자전거 퀵보드 콩콩이등을 체험할수있는 공감을 만들어 두셨더라구요. 그래서 직접 체험을 해보고 구입할수있는 매우매우매우 친절한 사장님의 배려입니다.. ^^

굳이 이런것 까지 준비하셨어야 하셨나요 ㅠㅠ 배려감사합니다. 덕분에 자전거 집에 콩콩이 사게 생겼어요.. 아직도 그때의 여운이 남아있는 지금입니다..


우와 저는 보기만하고 만져보진 못한 BMW i8 전동자동차를 판매하고있는것 같더라구요. 

공식판매점으로 등록해서 판매를 하고 계신것 같더라구요.

우리나라는 뭐니뭐니해도 After service에 민감하다보니 이런 부분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신 부분이 있었는데 사진을 빼먹었다는거..

여튼 나도 한번 타고 보고 싶은 i8도 구비된 용인 장난감 할인점 토이빌리지네요..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어마어마한 양의 장난감이 포진되어있더라구요..

마침 세일 하고있는 미니특공대 로보트들 이런건 처다보지도 않는 아드님..

싸게 2만냥에 판매하시는데 이런것좀 사주면 얼마나 좋겠니?


이거슨 요즘 대세 터닝메카드를 실어나르는 트럭종류이옵니다.. ㅎㅎ 터닝메카드였으면 아마 종류별로 하나씩 다 사서 다시 중고나라에 팔고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_-..

어쩌면 아이보드 부모가 장난감을 더 좋아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든 시점이었습니다.

나는 왜 장난감을 사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지 의문이 들고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역시 피는 못속이는것인가..


이곳 용인 토이빌리지는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장난감 구성의 차이는 별로 느낄수가 없었던것 같아요..

예를 들어 조립완구나 나이대별로 구분해 놓을만도 한데 사실 여기저기 여러종류의 장난감들이 섞여있어서 모든 매장을 모두 둘러봐야한답니다.. 물론 저희는 매장의 구석구석 모두 뒤지고 다녔지만 안그럴 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리는거에요..ㅎㅎ


그런데 가만히 보니 유아용? 장난감들이 아마 1층에 주를 이루고 있었던것 같네요..

아이들이 조립이나 이런 부분없이 완제품 완구들이 많이 있었던거 같기도 하니 아닌것 같기도 하고 ..

방문해보시면 아실꺼에요-_-


우리아이가 한참 가지고 놀고있는 천재불럭들과 볼링놀이 들이 보이네요..

요즘은 어마무시한 장난감가격에 예전부터 놀랬지만 지금도 놀래고 있답니다..

그래서 할인이라면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니는 엄마 아빠가 되었네요..


이거 뭐라고 부르죠?

그네? 해먹? 캬캬 무지한 부모를 용서하세요..

이것은 아마 집에 설치하는것 같은데.. 살짝 땡기기는 하지만 설치할수있는 여력이 안되는 우리집 ㅋㅋ




하지만 그렇게 막 사고싶다!! 이런 충동은 아예없었답니다. 여튼 뒤에 보이는 장난감들은 이제 막 장난감놀이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 좋은 장난감 종류들도 많더라구요.


두둥 드디어 i8등장 2층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자리를 차지하고있는 바로 i8 전동차입니다..

아이도 보고는 우와 하더니 너무 사이버틱한지 금세 휙돌아가버리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타보고 싶었던 아직 철없는 아빠의 마음 ㅋㅋ


i8도 보이고 옆에 보이는 R8 우와...

집에 이차 2대만 있으면 헉헉..




2층으로 올라가 보도록 하죠..

2층올라가는 길도 어김없이 넓은 공간에 장난감을 쭈욱 펴두셨더라구요..

처음 딱 들어가면 그리 크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용인 토이빌리지 이지만 공간활용으로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노력이 보입니다.ㅋ

다행히 1층에서 마음에 드는 장난감을 구하지 못한 우리아이는 다다다다다 2층으로 향합니다.


2층을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카봇 장난감 과 공룡장난감들이 쭈루룩 펴져 있네요.

요즘 카봇 로봇들이 많이나와서 종류도 다양한데 다행히 카봇은 좋아하지 않는 우리아이.

한때 또봇에 빠져서 아직도 또봇 신상품이 나오면 노래를 부르고 다닌답니다..ㅠㅠ


그리고 정말정말좋아하는 파워레인저 트레인포스가 2층에 올라가자 마자 눈앞에 떡하니 서있더라구요.

하지만 여기에 보이는 모든 종류의 로봇들은 이미 집에 있어서 그런가 ㅋㅋ

그냥 휙 지나쳐버리더라구요..

그래 이미 가지고 있는데 또 사달라고 하면 당연히 안사준다는걸 아는것 같더라구요.. 약은놈..

가격을 물어보고 안것이지만 할인점이라고 해서 그렇게 싼가격은 아니더라구요..

잠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를 방문해본결과 거기가 어쩌면 조금은더 저렴할수도-_-..

하지만 자체 할인을 하는 품목들은 정말 저렴하긴 하더라구요.


2층은 주로 조립제품이나 만들기 종류의 완구들이 많더라구요..

이제 막 만들기를 시작하는 아이인데 이런거 사서 꼼지락 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지만

아이보다 엄마가 이런걸 더 좋아해서 한때 엄청나게 큰돈을 잡아먹기도 했던 아픈기억이 ㅋㅋ


이런 RC카 종류들도 대부분 2층에 있더라구요.

그러니깐 1층은 갓난아기들이 좋아할만한 장난감 즉 부모들의 의견으로 구매를 할수있는 장감들이 있다면

2층엔 아이들 주도로 구매를 부르는 장난감들이 포진되어있더라구요.


하지만 마지막 선택한 장난감은 결국은 트레인포스 1호 2호 3호 를 선택하더라는..

하나만 사자는 아빠의 부탁은 이미 한귀로 듣고 흘려보내고 3마리를 꼭사야한다는 당당한 눈빛으로 바라보니 어쩔수가 없더군요..

아~~~ 그래도 우리아이가 이뻐보이는건 아마도 부모라서 그런가보네요~

이거 사서 집에가는 동안 열차 출발합니다~ 이러면서 노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이맛에 장난감 사주고 있나보네요~

그돈을 모으면 너 커서 집도 사겠다 이놈아 정신좀 차려~


ㅋㅋㅋ 마지막 나오다가 발견한 환하게 웃고있는 아이인형..

이런거 집에 있으면 무섭겠네요..

처키같은 느낌에 사진을 찍는것도 미안했지만.. 그래도 이게 추억아니겠어요~


언제 한번 근처 가시면 용인 장난감 할인점 기흥구 토이빌리지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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